"클래식 음악을 연주를 통해 공부하는 학구적인 오케스트라,
서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입니다!"
1.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서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장 김태정입니다.
현재 광진 도서관 앙상블 단원이기도 하며 아마추어 앙상블 및 오케스트라 활동은 15년쯤 한 듯 합니다.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연주하며 현재는 비올라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단장을 맡은 것은 서서울필이 처음이며 1년 반쯤 되었네요.
2. 오케스트라를 소개해주세요.
서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연습 단원 수가 30명 내외이고 창단 된지 만 3년 되었으며, 지난 2018년 6월 16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제 5회 정기연주회를 마쳤습니다. 단원 구성은 전업주부에서 일반 회사원, 전문직 종사자까지 다양하며 연령대 역시 적게는 20대 중반에서 60대까지 다양합니다. 다양한 분야, 다양한 연령대의 단원들이 조화롭게, 각자의 방식으로 행복하게 소리를 만들어가는 단체입니다.
연습실 : 구로아트밸리 에술극장 지하 1층 소강당(대림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혹은 구로 10, 구로 11 마을버스 이용 시 두 정거장). 공영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며 30% 주차 할인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습시간 : 매주 목요일 오후 7:40~10:00
연혁 :
2015년 6월 창단
2016년 3월 12일 창단연주회 (KT챔버홀, 베토벤 교향곡 5번)
2016년 10월 1일 제 2회 연주회 (용산아트홀, 멘델스존 교향곡 4번)
2017년 4월 22일 제 3회 정기연주회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베토벤 교향곡 7번)
2017년 12월 10일 제 4회 정기연주회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베토벤 교향곡 1번)
2018년 6월 16일 제 5회 정기연주회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베토벤 교향곡 8번)
2019년 3월~4월 중 제 6회 정기연주회 예정
3. 오케스트라의 주요 행사를 알려주세요
서서울필은 현재까지 연 2회 연주를 해 왔습니다. 서서울필의 유일한 행사는 정기연주회 뿐이며 음악공부를 위해 다른 봉사연주나 기획연주 등은 배제해 왔습니다. 그러나 단원들간의 협의와 역량 정도를 고려하여 조금씩 활동 영역을 넓혀볼까 하는 단장으로서의 바램은 있습니다.
2018년 6월 28일 제 6회 정기연주회를 위한 첫 연습이 있었습니다. 이 날 드보르작 8번 교향곡을 연습하였고 드보르작 첼로협주곡 1악장은 연주 확정입니다. 제 6회 정기연주회는 2019년 3월 혹은 4월에 있을 예정입니다.
7. 마지막으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재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는 저변을 점점 더 확대해 나가는 추세로 보입니다. 음악적 색깔, 멤버들간의 유대, 활동 지역, 연습 시간, 금전적인 문제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생성하기도 해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에 반해 실력 있는 연주자를 확보하기란 쉽니 않은 것이 현실이고 첫 연주부터 대곡을 꿈꾸는 연주 단체는 2회 연주마저도 유지하기가 어렵고 또 너무 규모 작게 시작하다 보면 서로 연습시간 조차 맞추기 어려워 해산할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 서서울필의 고질적인 문제라 하면 역시 단원 확보가 가장 큰 숙제입니다. 퍼스트 바이올린, 비올라 단원의 충원이 절실하며 금관파트는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부족한 파트들은 역시 아마추어 걸음마 수준이라기 보다는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춘 분이 필요한 파트입니다. 아마 다른 단체들도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드보르작 연주를 위해서는 더 그렇습니다.
저희는 주변 지역 숨어계신 고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부족한 분은 오시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세컨 바이올린이나 첼로파트의 경우는 실력 다양한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지휘자선생님은 수준 높은 음악을 공부 시키시지만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현 전 파트 수석선생님들은 실력을 갖춘 전공자 분들로 새로 입단하는 분들을 편안히 연주하실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단원들간의 유대가 좋아 즐거운 마음으로 연습하는 분위기입니다. 연주가 끝나고 나면 행복함과 뿌듯함으로 본인도 스스로 자랑스럽고 관람에 초대한 분들도 초대에 감사하는 연주를 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그 다음 연주가 기대되는 악단이라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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